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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18~49세 10부제 백신 예약, '0시 땡'에 시작 안 한다?

[친절한 경제] 18~49세 10부제 백신 예약, '0시 땡'에 시작 안 한다?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21.08.06 10:10 수정 2021.08.06 15: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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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6일)도 김혜민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 기자. 이제 다음 주부터 40대 이하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기자>

네, 만 18세에서 49세 이하 국민들이 다음 주부터 백신 예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포함이 되는데요, 사전예약 방법을 오늘 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번 대상은 정확히 1972년 1월 1일생부터 2003년 12월 31일생까지입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제외하면 이 인원이 1천577만 명이나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하루에 몰리지 않게 10부제로 예약이 진행이 되는데요, 태어난 날짜, 즉 주민등록번호의 생일 끝자리 숫자가 기준입니다.

그러니까 8월 10일은 생일 날짜가 10일, 20일, 30일인 사람들이 예약을 할 수 있고요, 또 8월 11일은 1일, 11일, 21일 또 31일에 태어난 사람들이 예약하게 됩니다.

뭐 예를 들어서 7월 4일생이라면, 8월 14일 날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날짜 자정부터 예약을 딱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요,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부제로 예약을 하면 18일 저녁에 한 바퀴가 다 돌겠죠.

다음 날인 19일부터 21일까지는 연령별로 추가 예약을 받고요, 22일부터 다음 달인 9월 18일까지는 18세에서 49세는 언제든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앵커>

김 기자, 그런데 지난 50대 예약할 때 좀 약간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이제 대상자가 훨씬 더 많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이 또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예약 시간이 당일 저녁부터 다음 날까지잖아요, 그래서 이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요, 잠도 못 자고 예약을 계속 시도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가 이번에는 시스템을 크게 바꿨다고 하는데요, 정보기술기업들이 긴급 참여해서 기존 시스템의 허점을 보완했습니다.

이제는 시간당 최대 200만 명까지 동시에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기업들이 처리 용량을 늘려서 병목 현상을 개선했고요, 본인 인증 수단 기술도 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이 예약을 빨리 하려고 한 사람이 여러 단말기로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과부하가 더 심하게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이 PC와 휴대전화로 동시에 예약 시도하면요, 최초에 인증된 장비 말고는 접속이 차단됩니다.

또 다른 사람이 대신해주는 대리 예약도 이제는 할 수가 없고요, 본인 인증은 10분당 딱 한 번만 가능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눈에 띄는 것이 이게 본인 인증이라는 것이네요, 그런데 본인 인증은 기존에는 이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뭐 이렇게 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것이 좀 달라지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에는 본인 인증하려면요, 자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휴대폰, 아이핀 또 공인인증서로만 본인 인증을 꼭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부터는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통해서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은 정보 시스템 밖에서 미리 인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약 처리가 훨씬 빨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것은요, 미리미리 깔아 두시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방법은요, 네이버는 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NA를 클릭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으라는 이 화면이 바로 보입니다.

카카오는요, 카카오톡 더보기 탭 화면 위쪽에 인증서 메뉴가 바로 보이고요, 약관에 동의하고 또 본인 확인만 거치면 인증서를 발급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저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내야 된다 이것 꼭 기억하고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약을 다 했어요, 그런데 사정이 생겨서 날짜를 좀 변경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이럴 때 변경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본인의 예약 날짜에는요, 예약 변경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7월 4일생이라면 14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잖아요, 이때는 변경도 언제든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날짜에는 했던 예약을 취소만 할 수 있고요, 재예약을 할 수는 없습니다.

10부제 예약기간이 끝나고 추가 예약을 받는 8월 19일 이후에 재예약을 해야 하는 것이죠.

예방 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이 되고요, 또 어떤 백신 맞을지 이것도 궁금하실 텐데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접종 기간은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 중에 한 곳이 되고요, 10부제 규칙에 따라서 좀 늦게 예약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날짜를 나는 놓치게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접종 일자별로 의료기관마다 예약 가능한 물량은 딱 10분의 1씩 미리 할당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 날짜 순서랑은 상관없이 접종 날짜와 기간에 대해 동일한 선택의 기회가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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