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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델타 플러스' 등장, 이미 전 세계 곳곳에 퍼졌다

더 센 '델타 플러스' 등장, 이미 전 세계 곳곳에 퍼졌다

이스라엘 총리 "마스크 다시 쓰자"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21.06.23 20:03 수정 2021.06.23 2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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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마스크를 벗었던 나라들도 이제 다시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델타 변이가 머지않아 지배종이 될 거라고 경고했는데 인도에서는 델타 변이의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됐습니다.

다른 나라 상황은 김영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마스크를 쓰고 공항에 나타났습니다.

한자릿수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여 명으로 치솟으면서 해외여행 자제를 호소하고 나선 것입니다.

넣어뒀던 마스크도 다시 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총리 :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씁시다. 지금부터 내각 장관들과 사회 지도자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2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세계 최초의 '집단 면역' 달성이 기대됐지만, 무섭게 확산하는 델타 변이에 발목을 잡힌 것입니다.

영국에서 발견된 알파 변이가 코로나19보다 감염력이 70% 높았는데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도 감염력이 60%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세계 85개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됐고 다른 9개 나라에서는 델타 유사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숨야 스와미나탄/WHO 수석과학자 (지난 18일) :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돼 가는 중입니다. 이 변이가 전염력이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

이미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된 영국에서는 어제(22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 1만 1천600여 명이 나왔습니다.

영국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봉쇄 해제를 다음 달로 미뤘습니다.

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가 처음 보고된 인도에서 또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새 변이 '델타 플러스'가 이미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에 퍼졌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플러스는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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