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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천 명 미만이면 등교…2학기엔 매일 학교 갈 듯

확진자 1천 명 미만이면 등교…2학기엔 매일 학교 갈 듯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인 거리두기 2단계까지 각급 학교 학생들은 매일 학교에 가게 됩니다.

올해의 경우 1월 초를 제외하고는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긴 적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별 확진자가 급증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2학기에는 내내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학기부터는 전국의 하루 확진자가 500명 미만인 1단계에서 모든 학교·모든 학생이 등교 수업을 합니다.

전국 하루 확진자가 500명 이상, 1천명 미만인 2단계에서도 교육부는 가급적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로 3분의 2 수준에서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면 등교를 1, 2단계로 규정했으나 지역별 감염이 급증하지 않는 이상 2학기 내내 전면 등교가 가능한 상황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대·과밀학급의 경우 교육부는 다목적 교실 등 특별 교실을 일반 교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등을 갖춘 규격화한 건물(유닛)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설치하는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 배치도 검토합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7월에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과대·과밀학급에서는 학년 단위로 시차제 등교를 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교시 수업 시간을 나눠 30분은 등교 수업, 10분은 과제 수업하는 방식으로 조정하거나 일주일에 4일 등교하고 하루는 원격 수업하는 방안 등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전면 등교 예외 여지가 있으나 교육부는 과대·과밀학급의 전면 등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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