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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미얀마는 41년 전 광주…"한국인 존경합니다"

한국 체류 미얀마 파업 공무원 인터뷰 ③ - 봄 느웨우 씨 (가명)

[취재파일] 미얀마는 41년 전 광주…"한국인 존경합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미얀마 파업 공무원들 가운데 세 번째로 만난 인물, 봄 느웨우(Ms. Bom Nway Oo, 가명) 씨입니다. 봄 느웨우 씨는 군 쿠데타 발발 전 한국에 와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입니다. 시민 불복종 운동(CDM, Civil Disobedience Movement)에 참여하는 현지의 20만여 명의 공무원 동료들처럼 군부 지시는 물론 월급 수령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한국 정부로부터 생활용으로 받는 장학금의 일부를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자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봄 느웨우씨는 "군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며 "군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부터는 공부를 포함한 저의 평소 일상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봄 느웨우씨는 "현재 SNS를 통해 미얀마 상황을 알리는 일을 계속하면서 한국 정부로부터 받는 장학금을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곧 연수기간이 끝나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만큼 한국에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봄 느웨우씨는 미얀마 국민들이 반드시 승리할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봄 느웨우 씨는 "어떤 사람들은 국민통합정부(NUG)를 그저 '그림자 정부'라고 부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통합정부는 미얀마의 진정한 정부"라며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국민통합정부가 국가 권력을 되찾는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봄 느웨우 씨는 그러면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한국 국민들이 "존경스럽다"고 했습니다. 봄 느웨우 씨는 "저는 '택시 운전사' 영화를 봤을 때 많은 감정을 느꼈다"며 "한국 국민들은 군부에 굴복하지 않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해냈다. 그게 바로 모든 한국 국민들을 존경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영 취파용

방탄소년단 BTS의 팬클럽 아미(Army) 회원이기도 한 봄 느웨우씨는 군부에 대한 제재 움직임에 동참하는 한국 정부와 미얀마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한국 국민들 덕분에 한국이 더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봄 느웨우 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든 한국의 국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에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매일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미얀마를 향한 여러분의 지지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저희는 한국인들의 친절함을 우리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국민통합정부를 지원하고 미얀마 사람들을 계속 돕기를 요청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봄 느웨우 씨와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당사자와 가족의 신변 안전을 위해 인터뷰는 가명으로 이뤄졌고, 구체적인 소속 부처와 군부의 지시 내용은 담지 않았습니다.

Q. 봄 느웨우씨,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먼저 미얀마 군에 의해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감사합니다.

Q.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A. 네, 저는 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으로 현재는 한국에 연수생으로 와있습니다.

봄 느웨우(가명) 씨

Q. 봄 느웨우 씨도 미얀마 현지 파업 공무원들처럼 한국에서 시민 불복종 운동(CDM)에 참여하고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저는 2월 1일 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 정부를 끌어내고 권력을 잡은 이후부터 민주화 운동(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시 일어났을 때 제 친구가 미얀마에서 이 끔찍한 뉴스를 전해왔던 순간을 말입니다. 저는 그때 3~4일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 뉴스를 들었을 때 떠오른 생각은 '온 나라가 문제에 휩싸이겠구나,' '우리는 군으로부터 우리 나라를 되찾기 위해 준비할 필요가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생각을 제 주변의 모든 친구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스스로를 석사 과정 학생일 뿐 아니라 혁명가라고 여기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멀리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의 공무원 동료들에게도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해 이 운동에 함께 하자며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현지에서 군에 저항하고 있는 모든 시위대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Q. 군부가 당신의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 사실을 알고 있나요?
A. 그건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군부가 제가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알든지 모르든지 그것은 제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또는 모든 사람들이 이 쿠데타에 저항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만약 시위에 참여할 수 있으면, 시위 현장에 가면 됩니다. 만약 당신이 돈이 있다면, 기부를 통해서 온 나라 거리 곳곳에 있는 젊은 시위대들의 용기에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Q. 당신이 방금 얘기한 것처럼, 월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기부를 하는 상황이군요.
A. 그렇습니다. 하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Q. 당신은 어떻게 미얀마에 있는 가족과 소통하고 있습니까?
A. 군부가 미얀마에서 인터넷을 수 주 전에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 친구와 가족들과 연락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은, 제 부모님은 기술과는 친숙하지 않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미얀마에서 10%의 사람들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군부가 휴대전화 인터넷 등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Q.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 가족과 자주 연락할 수 없겠군요.
A. 네, 연락이 잘 닿지 않습니다. 저는 휴대전화로 제 가족에게 전화할 수 있지만, (국제전화)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3주 전에 연락이 한 번 닿았습니다. 2월에는 모든 접속이 끊겼기 때문에 가족과 전혀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Q. 당신은 국제전화료가 비싸서 가족들의 안위를 자주 묻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장학금을 아끼고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군요. 대단합니다. 공무원들의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가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A. 네. 저는 시민 불복종 운동이 군부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실제로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불복종 운동은 불법 정부의 모든 운영 체계를 멈춰 세울 수 있습니다. 군부는 공무원들을 움직이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은행 시스템 또한 거의 망가졌고, 사람들 역시 군부와 관계된 사업에는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지금 혼란에 휩싸여 있고, 군부는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 불복종 운동은 군부를 끌어내리는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당신의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 결정으로 인해서, 군부로부터 어떤 위협을 받은 적 있습니까? 만약 그런 위협을 느낀 적 있다면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A. 저로서는 한국에서조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복원에 참여하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군부가 저를 해고시키고 제 여권을 없애거나 제가 미얀마에 돌아갔을 때 저를 기소할 수 있다는 많은 소문이 들립니다. 그리고 군부 깡패들은 제 가족도 위협할 것입니다.

저는 조만간 제 석사 과정을 마칠 것입니다. 그러면 군부는 저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입니다. 만약 그 일이 실제 발생한다면, 저는 더 이상 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됩니다. 앞서 이야기한 여러 사례들은 실제로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게 닥칠 수 있는 이런 모든 위협에 대비해야 합니다.

Q. 당신은 조만간 석사 과정을 마치고 곧 미얀마에 복귀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얀마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A. 맞습니다. 이제 저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고국에 돌아가면 체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당신과 당신의 공무원 동료들을 위해 한국 정부가 뭔가 해주기를 바라나요?
A. 좋은 질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수를 마치고 미얀마에 돌아가게 되면 그건 위험한 일이 될 겁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안전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 정부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여기에 머물러야 합니다. 만약 군부가 제 여권을 없애 버려도 제가 제 여권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국에 합법적으로 머물고 싶습니다. 합법적으로요. 저는 연수생입니다. 불법체류 신분이 되는 게 두렵습니다.

제 정기적인 수입이나, 직장 또는 일이 없이 한국에 머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에서의 생활비는 비싼 편입니다.

* 한국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어떤 비자 소지자든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인 모두가 인도적 특별체류조치 대상이라고 합니다. 비자 만료 한 달 이내에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체류 연장을 신청하면 된다고 해서, 인터뷰이분들에게도 알려드렸습니다.

Q. 군부를 근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저는 미얀마의 젊은이로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무기를 들고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약 70년 간 군사 독재에 의해 억압을 당해왔습니다. 정치적 대화는 더 이상 작동되지 않습니다. 10년 전, 우리는 제한적인 자유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군이 여전히 정치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부분적인 민주주의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군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전복시키고 지난 2월 1일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나라는 혼란에 빠졌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수천 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체포되고 고문당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약 8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잔인하게 학살당했습니다. 우리는 미래 세대에 이 어리석은 군사 정권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군사 독재를 완전히 근절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군사 쿠데타를 목격한 마지막 세대가 될 것입니다. 이게 제가 무릎을 꿇고 이 선택을 한 이유입니다.

Q. ASEAN, G7, UN 등 국제 사회의 도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솔직히, 아세안과 유엔은 군부의 범죄 행위를 전혀 방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G7 회의에 대해서는 어떤 성명을 발표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제재는 실제로 작동하긴 하지만, 이 역시 군부 깡패의 범죄 행위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이미 국민통합정부(NUG)가 진정한 정부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 사회는 국민통합정부(NUG)를 더 효과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국민통합정부 지원은 미얀마 사람들을 지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의 만윈까잉딴 총리

Q. 국민통합정부를 지원하는 것 외에 지금 미얀마 상황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국제사회의 대응은 또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군부는 평화 시위를 한 시위대를 잔인하게 진압하고, 수많은 무고한 국민들을 살해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800명 가까운 인원이 숨졌습니다. 그리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전국 곳곳에서 체포되고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소수민족은 군부의 공습으로 인해 인도나 태국 같은 인근 국가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싶습니다. 최근의 제재는 미얀마 군부의 잔혹한 행위를 멈출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는 또 가스나 목재 등 천연 자원에 기반한 군부의 돈줄을 끊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통합정부가 독재정권을 뿌리 뽑는 계획을 세운 이후부터 (국제사회가) 함께 공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Q. 당신은 NUG, 국민통합정부가 민주주의를 복원해낼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국민통합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A. 어떤 사람들은 국민통합정부를 그저 '그림자 정부'라고 부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통합정부는 미얀마의 진정한 정부입니다. 저는 국민통합정부를 지지하며, 언제까지나 계속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국민통합정부의 모든 관계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하길 바랍니다.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국민통합정부가 국가 권력을 되찾는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얀마 민주진영의 국민통합정부(NUG)

국민통합정부는 이제 국제사회와 함께하고 있고, 미얀마 내 소수민족 난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통합정부는 저처럼 시민 불복종 운동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월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민통합정부는 최근 무고한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민방위군(PDF)을 창설했습니다.

Q. 1980년 한국에서 있었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들어본 적 있나요?
A. 네, 알고 있습니다. 저는 '택시 운전사' 영화도 봤습니다. 감명 깊게 봤습니다. 제가 그 영화를 봤을 때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국민들은 군부에 굴복하지 않았고, 그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해냈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모든 한국 국민들을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Q. 봄 느웨우씨는 케이팝(K-pop)도 상당히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의 팬클럽 아미(Army) 회원이라면서요?
A. 네, 저는 BTS 아미입니다. (웃음) 제가 뭘 좀 보여드릴게요.

Q. 그게 뭔가요?
A. (야광봉을 들어보이며) 이건 BTS의 응원봉입니다. (웃음) 한 번도 콘서트에 가보진 못했지만, 기념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군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에는 저는 대학교 수업에 참석하고 저희 교수님과 토론하며 정말 행복한 일상 생활을 보냈습니다. 제 연수 기간이 곧 끝나기 때문에 전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군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부터는 공부를 포함한 저의 평소 일상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SNS를 통해 미얀마 상황을 알리는 일을 계속하면서 한국 정부로부터 받는 장학금을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수를 마치면 고국으로 돌아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저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 제 생계 수입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일단 저의 공부를 계속 이어가려고 하는데 이 공부를 위해서라도 이제 저는 (생계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나 한국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한국 정부,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모든 한국의 국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에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매일같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미얀마를 향한 여러분의 지지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그걸 SNS를 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들의 친절함을 우리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 정부가 국민통합정부를 지원하고 미얀마 사람들을 계속 돕기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Q.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이들 중 한 명으로서 미얀마의 봄이 조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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