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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시작 후 '두 달'…지금까지 몇 명 맞았나?

백신 접종 시작 후 '두 달'…지금까지 몇 명 맞았나?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8일간 전 국민의 4%를 조금 넘는 사람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6만4천344명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26만6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달까지 300만명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정부 계획의 75.4% 수준입니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3%입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31만1천996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4만8천643명입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5천769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10만4천538명이 됐습니다.

지난 2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일일 평균 접종 인원은 15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왔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이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두 백신 모두 두차례 접종이 필요한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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