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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 빠르게 증가…시설에서 더 많이 괴롭혔다

장애인 학대 빠르게 증가…시설에서 더 많이 괴롭혔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1.04.19 20:09 수정 2021.04.19 21: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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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장애인 학대,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

[강청완 기자 : 앞서 소개해드린 소개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제보자나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부터 영상을 수집한 다음에 피해자 측의 동의를 받은 부분에 한해서만 보여드린 거거든요. 가장 최근 통계인 2019년 자료를 보면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376건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습니다. 많이 알려진 아동이나 노인 학대 보다는 사례의 수는 적지만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Q. 장애인 시설에서 더 많은 학대…대책은?

[강청완 기자 : 그렇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장애인 학대 가해자 가운데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가 2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도 전체의 23.5%나 됐습니다. 이 때문에 장애인 단체나 학계에서는 장애인을 집단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게 하는 탈시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높습니다. 장애인 탈시설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 과제이기도 합니다.]

Q. 내일(20일) 장애인의 날…후속 보도는?

[강청완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은 주로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난 신체적, 정서적 학대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드렸고요. 내일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신종 학대 사례에 대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방송에 장애인을 출연시켜서 경제적 또는 성적으로 착취를 하는 사례인데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사안도 심각하고 또 구조적 문제도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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