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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 부산 유흥시설 영업 금지…'5인 금지' 유지

수도권 · 부산 유흥시설 영업 금지…'5인 금지' 유지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21.04.09 20:01 수정 2021.04.09 21: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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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또 5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한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에서는 다음 주부터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식당이나 카페 영업시간을 다시 밤 9시까지로 당길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서울 홍대 거리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수진 기자, 날도 이제 다 풀렸고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이 주점이나 클럽들이 많이 모여 있는 홍대 거리입니다.

오늘(9일) 또 금요일 밤이잖아요, 주말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야외는 물론 식당이나 주점, 클럽 이런 곳에 이용객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이런 모습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2일까지 3주 동안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수도권과 부산처럼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지역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홀덤펍 등 6개 업종에 대해서 집합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유흥가 거리
다만 지자체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면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을 했습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 사용이 금지가 되고요, 쇼핑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앵커>

당장 다음 주부터는 다시 영업을 할 수 없는 가게들도 있는데 현장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기자>

한 두 달 만에 다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유흥시설 업주들의 반발이 상당합니다.

제가 오늘 이곳에서 홀덤펍 업주분 한 분을 만났는데 인터뷰를 한번 들어보시죠.

[이윤호/홀덤펍 사장 : 작년 8월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정상적으로 운영한 게 몇 달도 안 되거든요. 정부에서 내린 지침 다 잘 지키고 있으니까 정상 영업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식당이나 카페 업주들도 걱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방역 당국이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밤 10시인 영업시간 제한을 9시로 다시 당길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다음 주부터 노래방, 목욕탕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콜센터나 물류센터, 종교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도 나서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박지인, CG : 손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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