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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뒤 선거운동…이재명 만나고, 안철수 손 잡고

4시간 뒤 선거운동…이재명 만나고, 안철수 손 잡고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21.03.24 20:13 수정 2021.03.25 06: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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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의 전초전이라고도 불리는 4월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약 4시간 뒤인 내일(25일) 새벽 0시부터 시작됩니다. 선거가 치러지는 곳에서는 후보들의 이런 선거 벽보를 내일부터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야는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데, 오늘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박영선 후보 측면 지원에 나섰고,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세훈 후보의 선거캠프에 합류했습니다.

먼저,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돌입 하루 전, 여권에서는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움직였습니다.

이재명 박영선
우연히 만났다는 이 지사와 박영선 후보, 즉석 간담회가 이뤄졌습니다.

보편적 기본소득을 주창해온 이 지사는 박 후보가 내놓은 서울시민 재난위로금 10만 원 공약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아직 (서울시장) 되신 건 아닌데, 정책 방향을 그렇게 정하신다고 하니까 정말 반가웠어요.]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지금부터 시작이죠, 이제. 서울시민들께서 저는 판단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서울시민을 믿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전에는 종로구 노인복지관을 찾았는데 '서울시 어르신 점심 무상 제공' 같은 노인복지 공약으로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야권에서는 단일화 경쟁을 벌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오세훈 후보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넥타이를 맨고 의원총회장을 찾아 오 후보를 껴안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안철수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할 것을 의원 여러분들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반드시 서울시장직 탈환해내겠습니다. 한번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도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데 이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국민의힘 최대 약점, 수도권 호남 표심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4시간 뒤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로, 오세훈 후보는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에서 방역현장 점검으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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