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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①] 박 38.3% vs 오 36.6% / 박 39.1% vs 안 39.4%

<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로 1대 1 대결이 펼쳐질 경우에 박영선 대 오세훈, 박영선 대 안철수 양쪽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습니다.

먼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30.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2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2.6%,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 0.3% 순이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8.3%, 오세훈 36.6%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입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는 박 후보, 60세 이상에서는 오 후보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9.1%, 안철수 39.4%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오차범위 안입니다.

40대는 박 후보, 30대와 60세 이상은 안 후보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강서권, 은평권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서초권, 종로권에서는 범야권 단일후보가 강세였습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가 후보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물었는데, 영향 있다 47.6%, 영향 없다 47.7%로 팽팽했습니다.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은 영향 있다는 비율이 높았고, 30대와 40대에서는 영향 없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5.1%, 국민의힘 22.5%, 정의당 2.9%, 국민의당 5.9%, 열린민주당 3.3%였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CG : 서승현)    

조사의뢰: SBS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3월 5일
조사대상: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819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6.4%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 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42%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②] '범야권 단일화' 적합도냐, 경쟁력이냐…'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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