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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 나타난 당나귀 3마리는 애완용

서울 강남 한복판에 나타난 당나귀 3마리는 애완용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13일 오후 1시 2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사거리 인근에서 당나귀 3마리가 거리를 누비다 약 40분 만에 포획됐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를 활보하던 당나귀 3마리를 오후 2시 5분쯤 전부 붙잡았습니다.

당나귀들은 인근 식당 주인 A 씨가 애완용으로 기르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로 도로를 활보하던 당나귀들을 외진 곳으로 몰아서 모두 생포해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당나귀들이 도로를 누빈 시간은 10분 정도로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A 씨에게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가 파악되면 A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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