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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23.6%-윤석열 18.5%-이낙연 16.7%

<앵커>

새해를 맞아 SBS는 보궐선거와 대선, 코로나 대응 같은 주요 현안에 관한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먼저, 4월에 있을 보궐선거와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에 관한 의견을 들어봤는데 보선에서는 야권의 승리를 예상한다는 의견, 대선에서는 야권의 승리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는지 물었더니, 야권의 승리는 39.2%, 여당이 이길 거라고 예상한 응답은 24.3%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여야가 한 곳씩 나눠 갖는 무승부라는 답변은 21%였습니다.

이번 보선의 의미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51.5%, 지역 행정과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44.9%로 6.6%p 높았습니다.

내년 대선 결과는 어떻게 되는 게 바람직할 걸로 보는지 물었습니다.

야당으로 정권 교체 49.5%, 여당의 정권 재창출 42.8%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의견이 6.7%p 차이로 조금 높았습니다.

내년 대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23.6%, 윤석열 검찰총장 18.5%, 이낙연 민주당 대표 16.7%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4.1%, 유승민 4.0%, 오세훈 3.2%, 심상정 2.3%, 정세균 1.5%, 추미애 1.2%, 원희룡 0.8% 순이었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23.2%였습니다.

정권 재창출 기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이재명 37.7%, 이낙연 34.6%로 비슷했고, 정권 교체 기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34.3%가 윤석열 총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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