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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청년세대 일자리 16만 4천 개 감소했다

[경제 365]

올해 2분기 30대 이하 청년세대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16만 4천 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20대 이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5% 감소했고, 30대 일자리도 1.9%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는 9.7%, 50대 일자리는 3.1%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이나 숙박·음식점업 등 20∼30대 점유율이 높은 산업에서 주로 일자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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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 채무자들의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내년 6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합니다.

또 올해 2월부터 내년 6월까지 발생한 개인 연체채권에 대해서는 과잉 추심이나 매각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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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현대·기아차가 수출한 전기차가 10만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0월까지 수출한 전기차는 모두 9만 8천500여 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었습니다.

현대차 코나가 4만 1천여 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는데 1년 새 54% 늘었습니다.

유럽연합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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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커피메이커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고, 믹서기, 토스터기 등도 판매가 늘었습니다.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드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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