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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더 위험…연말 모임 · 외출 자제해달라"

"3차 유행 더 위험…연말 모임 · 외출 자제해달라"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20.11.22 20:10 수정 2020.11.22 22: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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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리 차단하기 어려운 일상 속에서 여러 경로로 퍼지고 있고, 확진자 한 명이 여러 명 감염시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번 3차 유행이 1차, 2차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방역 당국은 연말 모임 취소도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지역의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는 175.1명으로, 2단계 기준인 200명에 근접했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닷새째 300명을 웃돈 가운데, 해외 유입을 뺀 국내 발생은 하루 평균 255.6명으로 한 주 전보다 두 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직전 주 1.1 내외에서 지난주 1.6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당분간 환자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선 두 차례의 유행 때와 달리 이번 3차 유행은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이번 유행은 생활 속의 다양한 감염경로가 주된 원인이며 선제조치를 할 중심 집단이 없고 일상 속의 유행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지에서는 오늘(22일)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습니다.

동대문구 A고등학교에서는 25명의 환자가 더 나와 전체 34명이 감염됐고, 연세대학교에서는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24명이 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강원도 춘천시의 한 대학에서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과 친목 모임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연말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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