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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중대재해법 연내 입법 총력투쟁 예고

정의당, 중대재해법 연내 입법 총력투쟁 예고
정의당은 고 김용균씨 모친인 김미숙 씨와 함께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중대재해법의 연내 입법을 위한 집중 활동에 들어간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정을 거부하면 더 강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철 대표는 "민주당이 중대재해법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논란이 되거나 기업에 압박되는 것은 결코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공정경제 3법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겠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민주당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당론 결정을 안 하면 투쟁의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김용균 씨 모친인 김미숙 씨는 "법적 안전장치 없이 방기하는 것은 나라가 기업에 살인 면허를 준 것이고 정치인들도 그에 동조한 것"이라며 "이런 나라 꼬락서니를 보니 정말 분통이 터지고 가슴에서 불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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