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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 잠시 후 발인…정·재계 조문 행렬 줄이어

<앵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잠시 뒤 영결식과 발인이 진행됩니다.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혜민 기자, 지금 이건희 회장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고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있어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파악한 상황으로는 잠시 뒤 이재용 부회장 등 유가족들이 모여 영결식을 치르고, 8시에서 8시 반쯤에는 운구가 장지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의 운구는 경기도 화성 사업장을 잠시 들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성사업장은 고인이 지난 2010년 반도체 라인 기공식에서 직접 삽을 떴던 곳이기도 합니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안의 선영이나 수원시 선영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나흘 동안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졌죠?

<기자>

세계적 기업의 수장이었던 만큼, 이 회장의 장례식 나흘 동안 조문 행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가족과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을 시작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SK 최태원, LG 구광모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이 생전 예술과 체육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활동해 왔던 만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 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도 이곳을 조문했습니다.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헝가리 대사 등도 빈소를 찾아 정부 차원의 애도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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