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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엔 유화적인 김정은, 신형 ICBM 쏜다면 언제?

남한엔 유화적인 김정은, 신형 ICBM 쏜다면 언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20.10.11 20:27 수정 2020.10.11 22: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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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하고 더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Q. 북, 남한에 유화적 태도 보이는 이유?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한마디로 말해서 남한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얘기겠죠.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대선입니다. 지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북미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이렇게 상황이 불투명해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미국과 소통 가능한 한국이라는 안전판을 가지고 가자 이런 생각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북, 신형 ICBM 쏠까?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무기 만들었으면 발사를 해봐야 합니다. 새로운 무기 만들었다라는 건 시험 발사를 하고 실전 배치까지 가는 걸 기본 목표로 하는 겁니다. 박물관에 전시하려고 만드는 무기는 없습니다. 이 신형 ICBM을 공개를 했으니까 실전 배치까지 가는 건 정해진 수순인데 다만 언제 발사할 거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Q. 신형 ICBM 언제 쏠까?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미국 대선하고 많이 연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이 된다라면 당분간 안 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하고 4년간 더 같이 지내야 된다라면 괜히 ICBM 쏴서 관계를 나쁘게 만들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된다라면 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바이든이 당선이 되면 취임이 내년 1월이고 장관들 인사청문회 거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세팅이 되려면 앞으로 수개월이 걸립니다.

이런 정치 실정 감안해 보면 미국 대선 직후에 트럼프는 낙선을 해서 대통령직에 흥미를 잃고 바이든은 당선은 되는데 대통령 권한을 사실상 행사하지 못하는 이런 애매한 시기에 신형 ICBM을 발사를 해서 핵 능력을 보여준 뒤에 내년에 가서는 이런 높아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새 행정부와 협상을 벌이는 이런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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