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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코로나19 감소세지만 폭발적 증가 가능성 상존"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걸로 보이지만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확산할 수 있다며 정부가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불안 요소로 3가지를 들었습니다.

먼저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방문판매를 포함해 '3밀(밀집·밀접·밀폐) 상황'에서 예외없이 감염전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11일 종료됩니다.

12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1일 오후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은 더 높은 방안이 마련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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