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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2명, 사흘째 두 자릿수…방역당국 '촉각'

신규 확진 72명, 사흘째 두 자릿수…방역당국 '촉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늘어나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전날 검사 건수가 5천 건 이하로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직전일에 비해 오히려 증가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의 급격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일단 11일까지 환자 발생 흐름을 하루 더 지켜본 뒤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8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선을 넘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추석 연휴 기간 있었던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 전날 낮까지 확진자가 18명 나왔습니다.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는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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