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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NBC 'BTS 위크' 화상 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팰런쇼)에 등장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1일(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팰런쇼 'BTS 위크' 셋째 날 메인 게스트로 나서 진행자 지미 팰런과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지미 팰런쇼 출연한 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BTS 위크'는 팰런쇼가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닷새간 편성한 주간 기획입니다.

지민은 새 앨범 'BE'을 소개하면서, '다이너마이트' 만큼이나 좋은 곡들이 많이 담겨 있으니까 빌보드 '핫 100'에 많은 곡이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은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피해를 본 공연업계를 돕는 데 소속사와 함께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에 대한 질문에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넥스트 BTS'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진은 "주위의 사람들을 너무 잘 만난 거 같다"며 "주위 사람을 잘 만나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멤버들은 다음 목표인 '그래미 어워즈'에 관해서는 "수상을 한다면 저희의 도전을 통해 힘든 시기에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더 큰 위로와 응원을 드리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팰런쇼'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블랙 스완'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0일 새로운 앨범 'BE'를 발매하는데, 멤버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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