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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상직 · 윤미향, 사실관계 드러나면 조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서 밝혀

<앵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야당과의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당내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에 대해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면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어제(22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한 소감으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 합의로 예산안이 처리된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습니다]

통신비 2만 원을 13세 이상 전 국민에 지급하자는 안이 있었지만, 심의 과정에서 야당의 선별 지급 의견을 수용했다며 협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산 부실 신고 논란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 조치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것은 '봐주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제명은 당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를 야기한 이상직 의원, 위안부 할머니 지원금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당 윤리감찰단의 감찰 결과와 재판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논란과 관련해서도 언론이 제기한 의혹 가운데 사실과 다른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빨리 드러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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