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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총] 서울 49석 어디로…민주 36곳 · 통합 10곳 "우세"

<앵커>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입니다. 오늘(13일)은 49석이 걸려있는 서울 지역 판세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18번째 기생총, 마지막 편입니다.

49석의 의석이 걸린 수도 서울의 판세를 놓고, 민주당은 우세 36곳, 접전 11곳, 통합당은 우세 10곳, 접전 11곳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중 민주당과 통합당이 동시에 접전지로 분류한 곳은 광진을과 동작을, 강동갑, 중성동을입니다.

그중 대통령의 입과 보수 잠룡이 맞붙은 이곳 광진을은 서울 지역구 최대 승부처라 할만합니다.

그만큼 선거전도 치열했는데 그걸 지켜본 유권자들의 얘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경애/서울 자양동 : 국민들은 뭐 (잘) 먹고 살게 해주는 그런 후보가 최고죠.]

[사익영/서울 자양동 : 민주당과 고민정 후보는 그 (민주)당에 대한 믿음이 있고, (통합당은) 오세훈 후보가 나와서 통합당의 지지도보다는 개인의 일할 능력을 더 (평가)할 것 같아요.]

추미애 법무장관이 지난 6번의 총선에서 5선을 할 만큼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인데, 최근 3차례 여론조사 결과는 한 번은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13%p 차이로 앞섰고, 두 번은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입니다.

[고민정/민주당 후보 (서울 광진을) : 힘을 모아주십시오. 대통령과 함께, 그리고 지금의 정부와 함께 코로나를 조기에 종식 시키고.]

[오세훈/통합당 후보 (서울 광진을) : 폭주기관차 같은 문재인 정권, 고집스럽게 내달릴 겁니다.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주십시오.]

판사 출신 대결, 민주 이수진 대 통합 나경원.

최근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 한 번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두 번은 민주당 이 후보가 통합당 나 후보를 15%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 진선미 대 통합 이수희의 강동갑, 민주 박성준 대 통합 지상욱의 중성동을도 양당이 공히 꼽은 접전지입니다.

서울 지역구 가운데 민생당은 13곳에, 정의당은 14곳에 후보를 냈는데, 이들의 득표력도 서울 판세의 변수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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