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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을 '3파전' 팽팽…경기 고양정, 이용우 우세

<앵커>

SBS 총선 여론조사, 오늘(2일)은 수도권 2곳을 알아봅니다. 서울 동대문을에서는 민주당 장경태 후보와 통합당 이혜훈 의원, 무소속 민병두 의원이 팽팽한 혼전 양상입니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통합당 김현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을 유권자들에게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굴 찍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민주 장경태 후보 31.3, 통합 이혜훈 의원 28.3, 무소속 민병두 의원 24.8%로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혼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만 별도로 따져봤더니, 55.2%는 민주 장경태 후보를, 32.2%는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민병두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 장경태 27.6, 통합 이혜훈 23.1, 무소속 민병두 20.9%로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민주당 3선 의원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불출마 한 경기 고양정은 어떨까?

민주당에서는 금융전문가로 불리는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가, 통합당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로 꼽히는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찍겠느냐고 물었더니, 응답자의 49%가 민주 이용우, 31.6%가 통합 김현아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당선 가능성도 이용우 44, 김현아 26.3%로, 지지율 격차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각 지역구의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서울 동대문을 16.1%, 경기 고양정 1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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