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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민 비례후보 발표…열린민주당 최강욱·김의겸 상위권 순번

<앵커>

민주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의 잠정 순위를 조금 전에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친여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에서는 최강욱, 또 김의겸 후보가 상위권 순번을 차지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 비례 후보 20명이 포함된 34명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 교수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12명이, 시민사회 추천으로 포함됐습니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4개 소수정당 가운데 2개 정당에서만 1명씩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다른 2개 정당은 아예 배제됐는데, 민주당에 속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최용상/가자!평화인권당 대표 : 강제징용 정당을 이용해 먹고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고…]

또 다른 친여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후보 중엔 김진애 전 의원이 1위, 남성 후보 중엔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이 1위, 김의겸 전 대변인이 2위,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진형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논란이 됐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스스로 음주운전 전력이 있다고 털어놔 후보 적합성 논란이 벌어진 겁니다.

[주진형/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 2008년인가에 제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받았죠. 2007년, 2008년 그 사이입니다.]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 순위 최종확정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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