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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한참 섰는데 '허탕'…약국 마스크 구매 확률 높이려면?

줄 한참 섰는데 '허탕'…약국 마스크 구매 확률 높이려면?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다가 물량이 동나 허탕을 치는 상황을 피하고, 구매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가 정오 기준 서울 시내 마스크 재고 보유 상위 약국 60여 곳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인구가 대표적으로 감소한 대형병원, 재래시장, 대학가 주변 약국이 마스크 재고를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병원 주변에는 약국이 많이 분포해 약국별로 마스크 재고가 많지만, 병원 내방객이 줄어들어 마스크 수요는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학가 주변 약국의 경우 개학 연기 등으로 학생 유입이 줄어 잔여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래시장이나 백화점, 극장,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도 약국이 밀집해 있지만, 유동인구가 줄어 마스크 재고를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같은 빌딩 안이더라도 1층에 있는 약국에만 줄을 서고, 2층 이상 고층에 있는 약국에는 재고량이 많았습니다.

일요일인 오늘(15일)은 지난 월∼토요일 마스크 구매를 하지 않았다면 출생연도 자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약국 문은 4곳 중 1곳만 열 전망입니다.

따라서 '마스크 정보 앱'이나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co.kr)를 통해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약국별로 서울의 경우 250개씩,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그 외 지역은 200개씩 각각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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