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23일 만에 100명 아래로…76명 증가, 총 8천162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해, 총 환자 수는 8천1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으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41명, 경북 4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추가됐습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충북 3명 등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75명으로,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20명이 늘어 총 834명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