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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 5만3천 명…가정 내 소독 방법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 5만3천 명…가정 내 소독 방법은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소독하는 방역 관계자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누적 자가격리자 수가 5만 명이 넘어가면서 환자 발생 시 가족 감염을 막기 위한 가정 내 소독 방법에 관심이 쏠립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대상자는 누적 5만3천여 명입니다.

한때 3만 명이 넘던 자가격리자 수는 신천지 신도와 관련한 자가격리자가 줄어들면서 13일 오후 6시 기준 1만3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을 보면, 환자가 거주한 가정에서는 가정용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이용해 바닥을 반복해서 소독하고, 자주 사용하는 모든 부위와 화장실 표면을 닦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소독 구역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소독제로 바닥을 반복해 소독해야 합니다.

손잡이, 팔걸이, 책상, 의자, 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블라인드, 창문, 벽 등은 소독제를 적신 천을 이용해 표면을 닦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경우 침대 시트, 베개 덮개, 담요 등은 세탁기에 세제나 소독제를 넣고 온수 세탁하면 됩니다.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소독제를 분무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더 퍼질 수 있는 에어로졸이 생길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집을 소독할 때는 집을 비우는 것이 좋으며, 다시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시기는 소독제와 환기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방역당국은 락스를 사용했다면 냄새나 위해성 등을 고려해 소독 다음 날까지 환기하고 소독 이틀 후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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