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예비후보 고작 4%…청년 위한 정치는 어디로

배여운 기자 woons@sbs.co.kr

작성 2020.02.20 21:33 수정 2020.02.20 22: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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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은평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민주 씨, 밀레니얼 세대의 정치를 하겠다는 기본소득당 소속, 올해 25살입니다.

[신민주/기본소득당 예비후보 (25세) : 50대 아저씨들의 정치가 지겹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젊고, 조금 더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많이 기회를 열어주는 21대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고.]'21대 총선' 20대 예비후보신 씨는 예비후보자 2천 명 가운데 17명뿐인 20대입니다.

30대까지 포함해도 98명, 전체 예비후보자의 4% 수준입니다.

[조은주/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 혁신이]

[신보라/미래통합당 의원 : 세대와 성별 간의 최소한의 균형은 보장되어야]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각 당의 다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청년 예비후보가 가장 많은 미래통합당도 29명, 여당인 민주당은 10명, 2% 수준입니다.

그마저도 수도권과 대도시에 몰려 있습니다.

전체 지역구의 70%에는 20, 30대 예비후보자가 1명도 없습니다.

전체 예비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7세, 국민 평균 42.8세는 물론, 당선자 평균 역대 최고령이었던 20대 국회보다 많습니다.

전체 예비후보자 중 남성은 70%, 여성은 30%인데 거대 정당일수록 남성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현 20대 국회의 남녀 의원 비율은 8대 2입니다.

예비후보자 전과 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진훈, VJ : 김초아, CG : 홍성용·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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