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대구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도 29번, 30번 환자처럼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힌 걸 비롯해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영남권 첫 발생…31번 환자도 감염 경로 오리무중
▶ "새로운 국면"…보건당국, '지역사회 감염 시작' 인정

2. 일본 크루즈선에 있는 한국인들을 데려오기 위한 정부 수송기, 공군 3호기가 오늘(18일)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귀국을 원하는 한국인들과 일본인 배우자 등 7명 가운데 발열 같은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만 태운 뒤 내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 정부 수송기, 日 크루즈선 7명 태우고 19일 돌아온다
▶ '韓 귀국' 7명, 자정쯤 하선할 듯…선내 감염 88명 추가

3.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비상 경제 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전례를 따지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모두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文 "비상 경제 시국…전례 따지지 말고 수단 총동원"

4. 어제 차량 30여 대가 연쇄 추돌한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 터널 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 '軍 트럭-화물차 추돌'로 시작된 참사…사망자 5명
▶ 질산 · 유독가스 가득 찬 터널…방재 시설도 없었다

5. 정부가 이르면 모레 수원, 용인, 성남 등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주말부터는 집중 현장 단속도 이뤄집니다.  
▶ '집값 폭등' 수용성, 담합도 기승…추가 대책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