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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가상 대결 "이낙연 53.2% vs 황교안 26.0%"

<앵커>

4·15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저희 SBS가 총선 관심 지역구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와 경기 안양 동안을인데, 종로 가상 대결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가 황교안 대표보다 2배가량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그리고 다른 원내정당의 예비후보들이 종로에서 맞붙는다고 가정하고,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낙연 53.2%, 황교안 26.0%, 새보수당 정문헌 전 의원 3.0%로 조사됐습니다.

이 전 총리가 황 대표보다 2배가량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입니다.

이 전 총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황 대표보다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현역 지역구 의원에게 세 정당의 비례대표 의원들이 도전장을 내민 경기 안양 동안을은 어떨까?

현역 의원 4명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이재정 41.3%, 한국당 심재철 30.9%, 정의당 추혜선 8.7%, 바른미래당 임재훈 3.9%로 이재정 의원이 오차 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 의원 대신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정국 전 지역위원장을 두고 조사하니, 심재철 30.5%, 이정국 29.6%, 추혜선 15.1%, 임재훈 4.3%로 심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오차 범위 내 박빙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 500명, 경기 안양 동안을 50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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