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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경찰 민주적 통제 논의 시작할 때…입법 돌입 촉구"

이인영 "경찰 민주적 통제 논의 시작할 때…입법 돌입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비대해질 수 있는 경찰 권한을 민주적으로 분산하고 민주적 통제 방안을 수립하는 국회 차원의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 다음은 경찰 개혁"이라면서 "이제 권력기관과 관련해 다음 과제를 추진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경찰개혁 법안이 오랫동안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면서 "상임위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기대한다. 여야가 뜻을 함께한다면 20대 국회 안에 충분히 입법을 완료할 수 있고, 즉시 입법 절차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당이 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를 내세웠던 것을 겨냥해 "한국당과 치열한 민생 정책 한 판 승부를 제안한다"면서 "아직 시행조차 하지 않은 공수처 폐지는 21대 국회 역시 무제한 정쟁으로 시종일관하겠다는 정쟁 선언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앞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표하겠다"면서 "총선은 국민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여야가 치열한 민생 정책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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