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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이춘식 할아버지에게 초등학생들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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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에 일본 가마이시 제철소로 끌려가 일을 해야 했던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이어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될 당시, 이 상황이 모두 일본의 배상 판결을 받아낸 자신의 탓 같다며 '미안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할아버지가 '강제동원 배상판결 1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장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인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이 보낸 손편지가 대독되었는데 "모든 것은 할아버지의 탓이 아니에요" "행복하실 가치가 있어요"라는 대목에서 덤덤하게 듣던 이춘식 할아버지가 두 손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먹먹했던 현장과 아이들의 따뜻한 편지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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