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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력 부족·부업허용에 단발성 알바 '기그워킹' 확산

기업과 장기계약을 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단발로 업무를 맡아 일하는 근로방식이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기술발달로 음식점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전문적인 회계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꾼'과 '일터' 중개가 가능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증시에 상장한 주요 6개 중개서비스에 등록한 회원만 4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장 신흥 중개서비스까지 포함하면 등록자가 연 700만명에 이른다는 추산도 있습니다.

지난 1년간 40%나 증가한 셈입니다.

하루단위 고용의 임시로 하는 일을 뜻하는 영어 '기그'와 노동자를 의미하는 '워커'를 합성해 '기그워킹'으로도 불리는 이런 근로방식이 확산하는 배경은 일본의 심각한 일손부족에 더해 정부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부업장려 등 일하는 방식 개혁에 따른 근로환경 변화입니다.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5년후에는 외식산업에서 29만명, 노인이나 환자돌봄 분야에서 34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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