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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6→2.4%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오늘(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교역둔화 등에 따른 수출 감소,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을 이유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2.6%보다 0.2%포인트 내린 것이고, 작년 11월 발표한 전망치 2.8%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0.4%포인트나 낮춘 것입니다.

OECD는 그러나 내년인 2020년부터는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와 투자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2020년에도 재정확대 정책을 지속하고, 통화정책 완화를 동반해야 한다면서 노동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두면서 최저임금 인상 폭은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노동 생산성을 꼽으면서, 주 52시간 제 도입과 생산 가능 인구 감소 등을 감안할 때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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