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오늘(21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와 함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유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이 되신 분은 아버님이 야당 지도자이던 시절에 고생을 많이 하던 분"이라고 김 전 의원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아드님이기 훨씬 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이자 민주화 운동 지도자이던 시절에 함께 많은 활동을 했고 고초를 많이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그런 점들이 마음에 많이 떠올라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곳에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