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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위중한 상태…세브란스병원 입원해 치료 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한 가운데 모친 이희호 여사의 병세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교동계 인사들에 따르면 이 여사는 한 달 여 전부터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서울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감기 등으로 수차례 입원했다 퇴원하기를 반복해왔지만, 최근에는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 돼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과 측근들은 이 여사가 김 전 의원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되면 충격으로 이 여사의 병세가 악화할 것을 우려해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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