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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사이클론 트레버 호주 북부 강타…내륙으로 전진 중

초대형 사이클론 트레버 호주 북부 강타…내륙으로 전진 중
호주 기상청은 현지시간 오늘(23일) 오전 10시 초대형 사이클론 트레버가 노던 준주 연안 포트 맥아서와 퀸즐랜드주 경계선 가운데 지점에 상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빅토리아주 크기의 사이클론 트레버는 카테고리 3등급 상태로 노던 준주 내륙으로 시속 15km로 전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청의 아담 모건 박사는 "최대 시속 250km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와 폭우 그리고 홍수로 인한 농작물과 기반시설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은 단단히 대비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의 조나단 호우 기상관은 "서호주로 시속 7km로 접근 중인 카테고리 4등급 사이클론 베로니카는 내일 오전 필바라 연안의 카라타와 포트 헤들랜드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속 125km가 넘는 강풍과 폭우로 인해 필바라 연안 전역에 심각한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호주 기상청 홈페이지 (www.bom.gov.au)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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