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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개학 연기 무조건 철회…내일부터 유치원 정상 운영"

한유총 "개학 연기 무조건 철회…내일부터 유치원 정상 운영"
사립유치원단체 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유총은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자체판단에 따라 내일부터 개학해 달라"고 소속 유치원들에 당부했습니다.

다만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하면 사립유치원 자율성 유지와 생존이 불가능하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제대로 된 협의가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3법과 폐원을 할 때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하며 오늘 개학연기를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개학 연기에 동참한 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의 6% 수준인 239곳에 그쳤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교육청은 한유총에 대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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