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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수사 착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논란을 수사하는 검찰이 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손 의원의 부친인 손용우 선생은 지난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지만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습니다.

손 의원의 부친은 7번째 신청 끝에 지난해 8월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는데, 한국당은 보훈처의 유공자 선정 심사 전 손 의원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만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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