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위험의 외주화'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내일(19일) 국회에서 하청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당정은 이번 협의회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의 사고를 계기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멈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남인순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연석회의 주관으로 당정 협의를 하고,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