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프간서 英 보안회사 겨냥 텔레반 폭탄 공격…"최소 10명 사망"

아프간서 英 보안회사 겨냥 텔레반 폭탄 공격…"최소 10명 사망"
▲ 28일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동부 일대에서 보안병력이 경계를 서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현지시간 어제(28일) 밤 보안회사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카불 동부에서 탈레반 반군에 의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 대변인은 폭탄 공격은 현지 영국 공관을 경호하는 보안회사인 G4S를 노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 이후에는 총기 공격도 이어져 아프간군과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바시르 무자히드 카불경찰청 대변인은 G4S가 아프간 보안군을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은 폭탄 공격이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날 밤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최소 30명과 탈레반 조직원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