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연일 경신…"전력은 충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오늘(19일) 다시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오후 4∼5시 순간전력수요 평균 전력수요가 8천759만kW입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전날의 8천671만kW를 넘어선 것입니다.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6일과 18일에 이어 이날까지 세 차례 경신됐습니다.

오후 5시 기준 전력 예비율은 11.8%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여름철 하계수급대책'에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를 8천830만kW로 예상했습니다.

내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앞으로도 몇 차례 경신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