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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한 달 만에 증가세 전환
미·중 간 무역 분쟁의 여파로 주춤했던 인천항 물동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4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5천84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역대 4월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상대 교역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22.8% 증가했고, 태국도 23.2% 늘었습니다.

인천항 전체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국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5년 6월 송도국제도시에 신항이 개장한 이후 3년 가까이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다가 올해 3월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5% 감소해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로 전환된 배경으로 미·중 간 무역 갈등 완화와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결정, 북한 리스크 완화 등을 꼽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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