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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손해율은 122%

우리 국민 3명 중 2명꼴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22%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난해 보험사 실손의료보험 현황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2017년 말 기준 개인실손보험 계약 수는 3천419만건으로 전년 말(3천332만건) 대비 2.6%(87만건) 증가했습니다.

국민 5천178만명의 66% 수준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중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2천787만건으로 81.5%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632만건으로 18.5% 수준입니다.

기본 계약에 도수치료나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 특약을 붙일 수 있는 신실손보험 계약 수는 168만건, 노후실손보험은 2만9천건입니다.

지난해 개인 실손보험의 위험 손해율은 121.7%를 기록, 2016년의 131.3%보다 9.6%포인트(P) 낮아졌지만 여전히 100%를 넘습니다.

위험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수치로 100%를 넘는다는 것은 가입자가 낸 돈보다 보험금으로 타가는 돈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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