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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t급 현대중공업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바로 세운다

1만t급 현대중공업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바로 세운다
전남 진도 맹골수도 바다에 침몰한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온 지 1년이 넘은 가운데 부두에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내 최대 해상크레인이 동원됩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울산 본사에 있는 1만t급 해상크레인이 오는 5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직립 작업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월호에 'L'자 모양으로 설치하는 총 66개의 철제 빔을 크레인에 연결해 배를 들어 올려 바로 세우는 방식입니다.

세월호 직립 작업에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크레인 'Hyundai-10000'호는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제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길이 182m, 폭 70m로 최대 1만t의 중량물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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