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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은 승용차, 버스와 충돌…1명 사망·4명 부상

<앵커>

어제(23일)저녁 서울에서는 승용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가 과속 단속 카메라를 보고 놀라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는 윤나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서울 미아역 근처 도로에서 61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4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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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찌그러진 승합차에서 119구조대가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 2교 근처에서 56살 송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송 씨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송 씨는 과속 단속 카메라를 보고 놀라 급히 운전대를 틀다가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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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56살 장 모 씨가 쓰레기 수거 차량의 컨테이너 유압 장치에 끼어 숨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쓰레기 수거 차량의 컨테이너 교체를 위해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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