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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낸 보험료 한해 327조…민영보험시장 세계 7위

국민이 낸 보험료 한해 327조…민영보험시장 세계 7위
지난해 우리 국민이 민영보험과 공영보험, 공제사업 등으로 낸 보험료가 320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영보험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전체 수입보험료가 327조 6천 192억 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204조 3천 103억 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고, 공영보험·공제는 123조 3천 89억 원으로 6.4% 증가했습니다.

민영보험에서 손해보험의 증가세가 생명보험에 비해 두드러졌습니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과 퇴직보험·연금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고, 생명보험은 퇴직연금과 종신보험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민영보험의 시장 규모는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1천 709억 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도 8위에서 한 계단 올랐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3.61%였습니다.

국민 1인당 보험료인 보험밀도는 3천 362 달러로 16위를 기록, 역시 전년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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