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브라질 교도소 수용 능력의 2배 수감…폭동·탈옥 조장 우려

브라질의 교도소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폭동과 탈옥을 더욱 조장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브라질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을 기준으로 교도소 수감자는 72만7천61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수용 능력인 36만8천49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숫잡니다.

브라질 정부는 교도소 증축 등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경제침체에 따른 재정위기가 계속되면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의 수용 능력을 넘어서는 수감자 과다 수용과 열악한 시설, 대형 범죄조직 간의 마약밀매 시장 쟁탈전은 교도소 폭동과 탈옥 사건의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