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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건, 국선재판 '올인' 전담 변호사 5명이 변론

박근혜 사건, 국선재판 '올인' 전담 변호사 5명이 변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27일) 오전 10시 재개되면서 박 전 대통령 변호를 맡은 국선 변호인단이 공개됐습니다.

재판 재개는 유영하 변호사 등 사선 변호인단이 총사퇴한 지 42일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은 사법연수원 15기인 조현권 변호사를 비롯해 남현우, 강철구, 김혜영, 박승길 변호사 등 5명이 맡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법원에서 월급을 받으며 국선 사건만 맡는 전담 변호사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관할 내의 국선전담 변호사 30명 중 법조 경력과 국선변호인 경력,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이들을 선정했습니다.

변호인단은 5명 가운데 경력이 가장 긴 조 변호사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구례 출신인 조 변호사는 경희대 법대를 나와 1986년 변호사로 개업했고 환경부 법무담당관과 국가인권위원회 법무관 등 공직에도 몸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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