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내고 합의금과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최근 3개월 동안 자동차 보험사기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61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25살 정모 씨와 신모 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좁은 골목에서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일명 '어깨치기'를 하거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많은 곳을 찾아 고의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