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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트럭 몰던 60대 농로변 나무 들이받아 숨져

오늘(2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한 농로에서 1t 트럭이 나무에 부딪혀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상황실에 신고했습니다.

트럭 운전석엔 69살 박모 씨가 심하게 다친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트럭을 몰고 비탈길을 내려가다 나무를 들이박은 것으로 보고 정확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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